[2019 프로야구] 음주운전 파문 박한이, 레전드의 씁쓸한 은퇴
2019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삼성의 레전드 박한이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5월 26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9회 말 끝내기 2루타를 때려내며 베테랑의 힘을 보여주었던 그였다. 하지만 그 다음날 발생 음주운전 사고가 그의 야구 인생을 끝내고 말았다. 박한이는 전날 음주의 기운이 가시기 전 운전대를 잡았고 교통사고 후 음주 측정에서 기준 이상의 측정치가 나왔다. 혹자는 숙취 운전이라고 하지만, 명백한 음주운전이었다. 사고가 없었다면 음주운전 단속아 안될 수도 있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바꿔 말하며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일이었다. 결국, 박한이는 음주운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은퇴를 선언했다. 음주운전에 대한 KBO의 대응 기조가 강경한 상황에서 장기간 출전 정기 징계가 불가피한 그였다. 그 징계..
스포츠/2019 프로야구
2019. 5. 28.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