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준비하는 중요한 일 중 하나나 김장입니다. 그 의미가 예전만 못하지만 아직도 그 의미는 상당합니다. 해마다 배추값과 관련한 뉴스가 비중있게 다뤄집니다. 소비가 줄었다고 하지만 우리 식탁에는 항상 김치가 놓여집니다. 그만큼 우리하고 뗄 수 있는 음식인 김치, 그 주재료인 배추지요. 도시속 텃밭에서 배추를 수확했습니다. 농촌의 모습이 아직 많아 남아 있는 김포의 어느 벌판에서 그 모습을 담았습니다. 벼농사가 끝난 논은 다음 해를 기약하면서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그 모습이 다소 황량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 들판사이 초록의 물결이 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단지 분들이 모여 일군 텃밭에서 배추가 숙확되고 있었습니다. 해마다 이 텃밭애서 키워낸 배추들을 김장 걱정을 덜어주었는데요. 올해도 잘 자란 배추..
발길 닿는대로/김포
2011. 11. 25.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