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PO 3차전] 잠들었던 영웅들 깨운 에이스의 역투, 밴헤켄
넥센 에이스 밴헤켄이 시리즈 반전을 노리는 넥센의 희망을 되살렸고 시리즈 스윕을 노리던 두산의 희망을 좌절시켰다. 넥센은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선발 밴헤켄의 7.2이닝 5피안타 3사사구 10탈삼진 2실점 호투와 부진에서 벗어난 팀 타선의 지원, 마무리 조상우의 무실점 세이브를 묶어 5 : 2로 승리했다. 넥센은 준플레이오프 2연패 후 홈에서 열린 3차전서 반격을 1승에 성공했고 일방적으로 밀리는 흐름을 바꿨다. 넥센은 여전히 불리한 상황이지만, 솔로 홈런 2방을 포함 10안타를 때려낸 팀 타선이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는 점과 불펜진의 소모를 줄이며 승리했다는 점에서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승리를 했다. 연승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시리즈를 조기에 끝내려 했던 두산은 넥센 선발 밴헤켄의 호투에 막혀 ..
스포츠/2015 프로야구
2015. 10. 14.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