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SK 5월 23일] 긴 한숨을 큰 환호로 바꾼 연장 재역전승 롯데
3 : 1로 앞서던 9회 초 2실점으로 동점 허용, 이어진 연장 10회 초 3실점으로 역전 허용, 누가 봐도 패배가 명확했던 롯데, 하지만 롯데는 포기하지 않았고 기적처럼 경기를 재역전시키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홈팀 롯데는 5월 23일 SK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회 말 나온 외국인 타자 번즈의 역전 끝내기 안타로 7 : 6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21승 22패로 5할 승률에 바싹 다가섰다. 롯데 신인 투수 강동호는 10회 초 아웃 카운트 2개만 잡아내고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강동호로서는 프로 데뷔 첫 승이었다. 선발 투수 김원중은 5.2이닝 1실점 투구로 선발 투수의 역할을 잘 해주었고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시영 역시 1.1이닝 무실점 투구로 최근의 부진..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5. 24. 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