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선발 투수로 또 한 번 부활 꿈꾸는 LG 봉중근
투수에게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빼어난 성적을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물론, 초창기 프로야구에서 선발투수로 마무리 투수로 함께 활약한 선수들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는 투수 분업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선수층이 부족한 탓에 무계획한 등판이 많았다. 최근 선발과 중간, 마무리 투수의 구분이 뚜렷한 상황에서 그런 등판 일정이 거의 없고 자신의 보직에 특화된 투수가 새로운 보직에 적응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LG의 베테랑 투수 봉중근은 이러한 경향과 다르게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 하고 있다. 봉종근은 지난 4년간 LG의 마무리 투수로 큰 역할을 했다. 2013, 2014시즌에는 2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했다. 그 기간 LG는 하위권의 긴 터널을 벗어나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1. 24.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