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전된 롯데 불펜, 새 희망으로 떠오른 강영식
모처럼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폭발한 롯데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금요일 넥센전에서 4 : 3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던 7회 말 박종윤의 2타점 적시타, 대타 장성호의 3점 홈런이 이어지며 9 : 3 리드를 잡았고 그대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유먼은 정상 로테이션보다 하루 일찍 나온 탓인지 구위가 떨어지는 모습이었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6이닝 2실점 투구로 시즌 12승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최근 2번 타순에 배치되고 있는 조성환이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테이블 세터의 역할을 확실히 해주었고 손아섭, 전준우, 강민호가 각각 1타점씩을 기록하며 클린업 타순이 제 기능을 발휘했다. 박종윤, 장성호 두 좌타자는 결정적인 순간 적시타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롯데는 넥센 마운드가 내..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3. 8. 17.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