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태고의 신비 간직한 제주의 숲, 비자림
제주도는 육지와는 다른 자연 경관들이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화산섬의 독특한 지형과 바다 풍경, 잘 보존된 숲, 제주도의 향토 문화가 더해져 이국적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이런 제주에서 비자림은 제주만의 특징을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수백 년 수령의 비자나무 군락인 비자림은 일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비자나무는 예로부터 고급스러운 재질로 고급 가구와 바둑판을 만드는데 쓰였고 비자나무의 열매는 천연 구충제로 사용되었습니다.지금은 그 숲이 잘 보존되어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탐방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비자림을 찾았을 때는 한 여름이었지만, 모기나 파리를 비자림에서 볼 수 없었습니다. 비자나무의 구충 효과는 숲길을 걷다 보면 사람들은 곤욕스럽게 하는 모기..
발길 닿는대로/제주여행
2019. 8. 6. 0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