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4차전, 삼성 확률 100%의 문을 열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팽팽한 투수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삼성과 SK타선 모두 아쉬움이 남는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투수들의 위세에 타자들이 기를 펴지 못하는 투수우위 현상이 3차전까지 이어졌습니다. 투수전의 묘미와 함께 치열한 타격전도 함께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지루할수도 있는 이전 경기들이었습니다. 4차전은 달랐습니다. 투수들의 공에 적응한 양팀 타자들은 그 어느 때 보다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수 차례 찬스와 위기가 반복되는 타격전 양상의 경기였습니다. 모처럼 양팀 타자들이 힘을 낸 경기, 결과는 힘에서 우위를 보인 삼성의 승리였습니다. 삼성은 초반에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면서 8 : 4 로 4차전을 잡았습니다. 3승 1패를 기록한 삼성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스포츠/야구
2011. 10. 30.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