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플레오프 탈락 삼성, 6년의 기다림 그리고 허무한 마무리
2021 프로야구의 챔피언을 가리는 한국시리즈는 정규리그 1위 KT와 4위 두산의 대결로 결정됐다. 두산은 11월 10일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초반부터 거의 매 이닝 득점한 타선의 힘과 효과적인 마운드 운영, 불펜의 중심을 잡아준 이영하의 호투 등을 묶어 11 : 3으로 대승했다. 두산은 1차전 6 : 4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3전 2선승제의 시리즈를 승리하며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는 역사를 썼다. 이런 두산의 영광은 삼성의 좌절이었다. 삼성은 이번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다. 그도 그럴 것이 삼성은 2015년 한국시리즈 패배 이후 긴 침체기를 겪었고 구단 운영의 방향성 설정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올 시즌 삼성은 강팀의 위용을 되찾았고 투. 타의 균형을 이루는 안정적인 전..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11. 12.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