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놓을 수 없는 우승 희망, FA 오재일의 더 큰 존재감 필요한 삼성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프로야구 순위 판도 변화를 불러온 팀이다. 2015 시즌 이후 하위권을 맴돌았던 삼성은 수년간 이어온 내부 육성과 팀 체질 개선, 지속적인 전력 보강의 성과가 나타나며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시즌 전 삼성의 기대감을 높인 선수는 FA 영입 선수인 오재일이었다. 오재일은 4년간 최대 50억 원의 대형 계약으로 두산에서 삼성으로 팀을 옮겼다. 2005시즌 지금은 사라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오재일은 현대 유니콘스를 이은 히어로즈와 두산을 거치면서 크게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두산이 리그 최강자로 자리한 2015 시즌부터 오재일은 뒤늦게 그 존재감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좌타자 오재일은 2015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20개 안팎의 홈런을 때려냈다. 두산의 홈구장..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9. 10.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