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기의 롯데, 또 다른 마무리 잔혹사 만들다. 5월 3일 롯데 vs 넥센
주중 2경기에서 1승을 나눠 가진 롯데와 넥센은 위닝 시리즈를 만들기 위해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습니다. 후반까지 팽팽하게 전개된 경기는 조금씩 넥센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였습니다. 7회 말이 끝날 때 까지만 해도 넥센의 승리가 거의 확실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롯데는 8, 9회 저력을 발휘했고 리그 최강 마무리 중 한 명인 넥센 마무리 손승락을 무너뜨리면서 4 : 2 승리를 일궈냈습니다. 삼성 오승환에게 한 회 6실점의 굴욕을 안겨준 롯데가 또 한 명의 최강 마무리 손승락에서 뼈아픈 패전의 아픔을 안긴 것입니다. 마지막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은 끈기와 높은 집중력이 만들어낸 또 한 번의 마무리 잔혹사였습니다. 롯데는 목요일 경기 승리로 하루 만에 리그 1위로 복귀하는 즐거움과 함께 주말 3연전으로 향하..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2. 5. 4. 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