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프로야구] 두산, 초보 감독의 돌풍과 한계 사이에서
올 시즌을 준비 중인 프로야구 팀 중 유일하게 감독이 교체된 팀이 두산이다. 두산은 스토브리그 동안 큰 폭의 선수 이동이 있었고 더 나아가 감독교체를 통해 팀 분위기를 새롭게 했다. 하지만 베테랑 선수를 떠나 보낸 것 이상으로 감독교체에 대한 평가는 기대보다 우려가 컷다. 신임 송일수 감독에 대해서 두산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인 김진욱 감독은 재임 2년 동안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지난해 포스트시즌 돌풍을 이끌었다. 근성의 두산 야구를 확실하게 보여준 두산이었다. 김진욱 감독이 선수기용이나 승부처에서 작전 등에 있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확실한 실적을 남긴 감독을 갑작스럽게 교체한다는 것은 분명 명문이 약한 결정이었다. 여기에 신임 송일수 감독이 재일동포 출신으로 우리 프로야구에서..
스포츠/야구
2014. 2. 6. 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