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지독한 불운의 고리 끊은 호투, 롯데 스트레일리
올 시즌 가장 불운한 투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롯데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드디어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스트레일리는 7월 8월 한화전에서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5월 10일 시즌 첫 승에 성공한 이후 거의 2달여 만의 승리였다. 롯데는 스트레일리의 호투를 발판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고 6 : 2로 승리하며 전날 연장전 끝내기 패배의 아픔을 조금 덜어냈다. 한 마디로 스트레일리가 지배한 경기였다. 스트레일리는 한화 에이스 서폴드와의 맞대결에서 완승했다. 스트레일리는 초반부터 위력적인 구위에 공격적인 투구로 한화 타자들을 압도했다. 위기에서도 스트레일리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과감한 승부로 이를 벗어났다. 4회 말 제구가 흔들리며 만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삼진으로 ..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7. 9.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