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극적인 시리아전 승리에도 지워지지 않는 걱정의 그림자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는 말이 딱 맞는 경기였다. 2020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3차전에서 시리아와의 홈경기에서 한국은 후반 막판 터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 : 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국은 승점 7점을 확보하며 예선 3연승으로 승점 9점을 확보한 이란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후 순위 나라들이 승점을 크게 추가하지 못하면서 최종 예선 초반 레이스에도 다소 여유가 생겼다. 승리하긴 했지만, 이전 홈 2경기와 마찬가지로 아쉬움을 지울 수 없는 경기였다. 골 결정력 부족은 여전했고 수비가 상대 공격에 쉽게 흔들리는 장면도 또 나왔다. 다만, 이전 2경기보다 전술의 다양성과 유기적 플레이 등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그렇다 해도 3연속 홈경기였다는 점에서 당장..
스포츠/스포츠일반
2021. 10. 8.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