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리즈] 삼성, 변명의 여지없는 완패 그리고 탈락
아시아 시리즈 이변의 희생양은 한국시리즈 챔피언 삼성이었다. 삼성은 대만 라미고전에서 팀 3안타의 빈공 속에 0 : 3으로 완패했다. 예상하지 못한 충격이었다. 삼성은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2개의 결정적 실패로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우승 이후 대회 2연패까지 노렸던 삼성은 무기력한 플레이 끝에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대만 대표로 나선 라미고는 예상하지 않았던 대어를 낚으며 결승전에 선착했다. 공격과 수비 모든 부분에서 밀린 경기였다. 삼성은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대회에 대비했다고 했지만, 집중력이 크게 떨어져 있었다. 상대에 대해 다소 방심한 듯한 인상도 있었다. 초반 득점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아야 했지만, 라미고 선발 투수 로리의 변화구에 고전하면서 접전의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쉽게 생각한 경기..
스포츠/야구
2012. 11. 10.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