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희망과 불안 교차한 한.일전의 영건들
한국과 일본, 대만 프로야구 차세대 스타들의 대결장인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첫 경기 한일전에서 대표팀이 웃지 못했다. 대표팀은 일본과의 대회 개막전에서 우세한 경기 흐름을 지키지 못하고 이번 대회에서 적용한 연장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7 : 8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첫 국제경기에 나서는 선수가 대부분인 대표팀으로서는 한. 일전 승리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려 했지만,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우리 대표팀이 주도했다. 선발 투수 장현식은 선발 투수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고 그의 뒤를 이은 박진형, 장필준의 무실점 투구도 인상적이었다. 타선은 4번 타자 김하성의 홈런포를 시작으로 4회 초 4득점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수비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첫 경험..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11. 17. 0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