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프로야구] 달라진 한화의 아쉬움, 존재감 없는 외국인 원투펀치
올 시즌 삼성의 독주체제가 굳어진 가운데 상.하위권 팀 간 양극화 조짐이 보이는 프로야구에서 지난해 최하위 한화의 분전이 눈에 띈다. 비록 승률이 4할에 못 미치고 8위에 머물러 있지만, 올 시즌 한화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김응룡 감독의 퇴장 사태 이후 선수단 전체에 해보자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이 돋보이고 실제 최근 몇 경기에서 후반 기적 같은 역전승을 연출하는 뒷심도 보였다. 패배의식에 젖어 초반 뒤지면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주던 한화가 아니다. 공격력에서는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고 있다. 타고투저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지만, 팀 타율 0.281의 리그 상위권이다. 5월 들어서는 팀 타선이 더 강력해졌다. 정근우, 이용규는 ..
스포츠/2014 프로야구
2014. 5. 30. 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