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거래의 그림자, 프로야구까지 집어삼키나?
연초 배구계를 강타했던 승부조작 파동이 야구에까지 미치는 양상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야구는 마저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린다면 지난해 엄청난 후유증을 남긴 축구의 승부조작사건과 비교할 수 없는 후유증이 우려됩니다. 이전까지 승부조작에 있어 청정지역이었던 스포츠가 하나둘 무너지면서 야구계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과 해당 선수들까지 거론되는 상황입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사상 최고의 흥행이 기대되고 있었습니다. 해마다 큰 폭의 관중수 증가를 보였던 야구는 타 스포츠와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 위기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에 박찬호, 김병현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의 복귀, 제 9구단의 창단 등 호재가 겹치면서 더 많은 관심과 함께 최다 관중 기록을 또 한번 경신할 수 있는 기회를..
스포츠/야구
2012. 2. 16.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