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만난 야옹이
충주지역 출사 때 들른 농가에 예쁜 새끼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3개월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3마리가 오손도손 의지하면서 살고 있더군요. 농장 사장님이 집에서 데려다 놓았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사람을 잘 따르는 녀석이 있어 담았습니다. 자동차 바퀴밑에 새끼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자동차 밑으로 들어가는 것을 유난히 좋아한다고 하네요. 한 곳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더군요. 좀 더 가까이 다가서니 날카롭게 쳐다보네요.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것일까요? 저 안에 들어가긴 했는데 나오질 못하더군요. 아직은 새끼라서 점프나 이런것이 아주 능숙하지 못했습니다. 아주 어릴 때 사고로 꼬리에 문제가 있더군요. 그래도 활발하게 농장 이곳저곳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조금 지나니 제 근처로 다가와서 장난도 치고 ..
우리 농산어촌/충북에서
2009. 10. 13.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