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아쉬움 실망으로 바꾼, 양승호 롯데 전 감독의 입시비리
기쁜 소식들이 연이어 터져 나온 야구계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오랜 기간 검찰이 수사해온 야마야구 입시 비리가 프로출신 지도자에까지 미치면서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올 시즌 까지 롯데를 2년간 이끌었던 양승호 전 감독의 비리 연루와 구속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시즌 종료 직후 갑작스러운 퇴진에 팬들의 아쉬움이 많았던 팬들로서는 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양승호 전 감독의 체포 수사와 구속은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오랜 기간 혐의에 대한 내사가 있었다는 방증이다. 양승호 감독은 퇴진한 감독이지만 일구회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을 정도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남은 계약기간을 모두 채우진 못했지만, 롯데에서의 2년은 그에게 큰 의미가 있었다. 일구회 감독상은 중도 퇴진의 아쉬움을 조금은 ..
스포츠/야구
2012. 12. 1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