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전설이 된 위풍당당 양준혁
2010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큰 사건이 터졌습니다. 양준혁 선수의 전격 은퇴 선언이 그것입니다. 올 시즌 이후 은퇴라고 하지만 사실상 그의 플레이는 올스타전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힘이 남아있고 올스타전에서 부활의 홈런을 기록했던 그가 스스로 선수생활을 접은 것입니다. 사실 양준혁 선수의 은퇴선언은 이외였습니다. 현역 생활에 대한 의지가 누구보다도 강했고 의욕적인 동계 시즌을 보낸 그였습니다. 팀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몸 상태였습니다. 그가 타석에 설때마다 쌓여가던 통산 기록들에 대한 가치도 상당했습니다. 그토록 의욕을 보였던 통산 최다 안타기록도 카운트를 멈추게 되었습니다. 팬들은 무엇보다 위풍당당하던 양준혁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너무나 큽니다. 팀을 떠나서 그가 만..
스포츠/야구 그리고 추억
2010. 7. 27.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