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우리 바다를 만났습니다.
6월 초, 전남 해남과 신안으로 다녀왔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팸투어에 함께 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항상 가보고 싶은 곳이었지만 멀고 힘들다는 이유로 가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 바다의 살아 숨쉬는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넓은 바다로 나갔습니다. 하늘과 가까이 맞닿아 있는 바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마치 하늘을 품은 듯 바다는 넓고 포근했습니다. 서 남해의 청정 바다에 자리잡은 양식장이 있습니다. 갈수록 연근해 어업이 어획량 감소로 어려운 지금, 기르는 어업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양식에는 과학이 있었고 잘 짜여진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사람의 노력과 조화를 이루어야 풍요로운 어촌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신안의 명물, 병어를 만난 것도..
우리 농산어촌/전남에서
2010. 6. 23.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