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개인 통산 400세이브 돌파, 프로야구 역사 쌓아가는 오승환
삼성의 수호신 오승환이 돌아왔다. 세월의 흐름 속에 구위는 다소 떨어졌지만, 돌부처라는 별명다운 특유의 냉정함과 자신감은 여전했다. 떨어진 구위를 대신하는 변화구가 추가된 오승환은 약하지 않았다. 긴 경기 공백도 문제가 없었다. 오승환은 강팀 두산과의 6월 16일, 17일 경기에서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두 번의 세이브 성공으로 오승환은 한국, 미국, 일본 리그를 모두 경험한 특별함과 함께 개인 통산 401세이브를 쌓아 올렸다. 오승환의 마무리 투수 복귀와 함께 삼성은 5할 승률을 넘어 상승 반전의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렇게 오승환은 국내 복귀 스토리는 그의 소속팀 삼성과 오승환 모두에게 해피엔딩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야구팬들도 그의 성공적인 복귀는 반가운 일이다. 그가 ..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6. 18.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