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5월, 그리고 공원의 풍경
5월의 어느 날 올림픽 공원을 찾았습니다. 도심속에서 넓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입니다. 장마철 같은 날씨가 이어지는 5월입니다. 비가 그치고 햇살이 비친느 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점점 그 기간이 짧아지는 봄입니다. 사람들은 그 짧은 봄을 조금이라고 더 느끼려 하고 있었습니다. 이젠 시원함이 느껴지는 분수의 물을 따라 공원 입구로 향합니다. 저 멀리 아파트도 봄기운이 가득한 공원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담아보았을 공원 호수의 풍경입니다. 약간 뿌연 연무가 낀 날씨가 반영을 흐리게 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녹음 가득한 풍경이 편안하게 다가왔습니다. 호수에서 잠시 편안한 휴식 시간을 가져봅니다. 넓은 호수속에 도심에서 얻은 복잡한..
발길 닿는대로/도시
2011. 5. 11.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