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 만 한 곳] 권력의 흥망성쇠 함께했던 운현궁의 겨울맞이
조선 말기 우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고종의 아버지 흥선 대원군이 그 인물입니다.흥선 대원군은 고종이 어린 나이에 왕위로 오른 이후섭정으로 왕과 이상의 권력을 행사했습니다. 흥선대원군은 막강한 권한을 활용해 당시 수탈 기관으로 전락해 백성들의 원성이 컸던 지방의 서원들을 정리하고 국정을 어지럽히던 세도정치를끝냈습니다. 그 밖에 여러 개혁정책으로 일반 백성들의 지지를받았습니다. 하지만 국제 정세를 무시한 통상수교거부정책으로 조선의 근대화를크게 지연시켰고 경복궁 중건으로 대표되는 무리한 토목공사 강행,천주교에 대한 극심한 박해 등 일방통행적이고 독선적인 정책으로 곳곳에 정적을 만들었고 민심도 등을 돌렸습니다. 결국, 대원군은 아들 고종과 며느리 명성황후에 의해 실각되며 자신의 권력을 내..
발길 닿는대로/여러가지
2016. 12. 5.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