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실패한 FA 기억 지우지 못한 KIA 윤석민
KBO 리그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KIA의 투수 윤석민이 조용히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윤석민은 프로 통산 398경기에 나섰고 77승 75패 86세이브 18홀드 방어율 3.29의 성적을 남겼다. 이 성적은 이제 과거의 기록으로만 남게 됐다. 기록에서 보듯 윤석민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한 전천후 투수였다. 팀 사정에 따라 윤석민은 보직을 바꿔가며 활약했다. 국가대표에서도 윤석민은 선발과 불펜 모두를 소화했다. 안정된 제구와 함께 하는 150킬로에 이르는 빠른 직구와 고속 슬라이더는 위력적이었다. 윤석민의 투구는 국제 경기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윤석민은 불펜 투수로서 승부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지금도 우리 야구의 명경기로 이야기되고 있는 일본과의 4강..
스포츠/2019 프로야구
2019. 12. 16.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