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롯데 이승헌, 불운 딛고 일어선 값진 첫 선발승
알다가도 모를 시즌 후반기를 보내고 있는 롯데가 꺼져가던 5위 추격의 불씨를 다시 되살렸다. 롯데는 9월 26일 KIA전에서 초반부터 타선이 대폭발하며 16 : 3으로 대승했다. 롯데는 직전 최하위 한화와의 2연전에서 모두 패배하며 크게 멀어졌던 5위권과의 격차를 다시 좁혔다. 6위 KIA와는 2경기 차, 5위 두산과는 3.5경기 차다. 롯데 팬들이 이제는 어렵겠다는 생각을 하면 다시 승리로 희망을 되살리게 하는 도깨비팀 같은 롯데다. 롯데의 승리와 함께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선발 투수 이승헌이었다. 이승헌은 초반 타선의 전폭적인 득점 지원 속에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의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2018 시즌 롯데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이후 1군에서 첫 선발승으로 그에게는 큰 의미..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9. 27.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