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경기 연속 끝내기 패, 가물거리는 위닝 시리즈 기억 롯데
매 경기 한 점차 승부가 이어진 프로야구 8위와 9위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 주인공은 LG였다. LG는 1 : 1로 맞선 9회 말 2사후 터진 이진영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으로 롯데에 2 : 1로 승리했다. 전날 연장 11회 말 끝내기 승으로 연패를 끊은 LG는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와 함께 8위 롯데를 반경기차로 추격했다.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한 LG 임정우는 팀의 끝내기 승리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비록 승리투수가 돼진 못했지만, LG 선발 류제국은 6.1이닝 4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의 최근 들어 가장 안정된 투구로 팀 승리의 디딤돌을 놓아주었다. 타선에서는 정성훈, 히메네스, 이진영이 팀 2득점을 책임지며 의미 있는 활약을 했다..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5. 7. 10.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