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늦었지만, 강렬한 존재감 롯데 이병규
프로야구 순위 경쟁에 큰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KT의 상승세와 두산의 내림세라는 대조적인 상황이 있다. 얼마 전까지 5위 경쟁을 하고 있었던 KT는 9월 들어 높은 승률을 유지하면서 승수를 쌓았고 5위를 넘어 공동 3위로 선두권 경쟁의 가능성까지 보이고 있다. 반대로 두산은 선두 경쟁을 위한 마운드 개편을 했음에도 오히려 승보다 패수를 더 쌓으면서 6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KT와 두산 모두 지난 시즌은 물론이고 최근까지 그들에게 가장 어색한 순위표에 놓여있다. 이런 변화는 5위 경쟁의 가장 마지막 주자 롯데의 타깃을 변화하게 하고 있다. 7위 롯데는 9월 19일까지 6위 두산에 2경기 차 5위 KIA에 2.5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다. 한때 5위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했던 롯데로서는 다시 한..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9. 20.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