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의 다양함을 맛 볼 수 있는 창녕 도리원
따뜻했던 지난 주말 남쪽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남도의 풍경은 겨울을 넘어 봄이 온 듯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짙은 안개와 연무탓이었습니다. 강추위의 잔재는 날이 풀려도 남아있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창녕의 한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도리원, 고풍스러운 건물이 첫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음식점은 꽤 오래전부터 지역의 맛집으로 이름이 높은 곳이었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장아찌로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이 곳 장아찌는 청와대에 납품될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고 있었습니다. 실제 장아찌들은 이곳 식단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조형물들이 즐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사람의 표정을 한 항아리들이 참 특이했습니다. 음식점 마당의 저장고에 매달..
발길 닿는대로/체험
2011. 2. 10.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