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수 홍성흔, 정말 현실이 될까?
올 시즌 롯데의 주전 경쟁으로 북적이는 롯데 외야에 큰 변수가 있습니다. 새로운 캡틴이 된 홍성흔 선수의 외야수 변신이 그것입니다. 포수에서 지명타자로 변신한 이후 타격에서 절정의 기량을 뽑내고 있는 홍성흔 선수의 가세는 외야 주전경쟁을 더 치열하게 하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포수로서 오랜 기간 활약했고 타 포지션을 소화한 경우가 전혀 없는 노장 선수에게 외야수 자리는 생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홍성흔 선수의 외야수 기용은 풀 타임 주전으로의 기용은 아닐 것입니다. 롯데의 외야 자원이 풍부하고 수비에 대한 부담이 큰 홍성흔 선수에게 주전 외야수의 역할을 맡긴다는 것은 팀과 선수개인에게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홍성흔 선수는 스스로 외야수로 변신을 준비했고 동계훈련장에서 많은 땀을 흘리고 ..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1. 2. 18.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