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 저수지 얼어버린 풍경
창녕 우포늪 인근에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하나 더 있습니다. 행정구역상 창원에 위치한 주남 저수지가 그곳입니다. 인근 곡창지대의 농수를 공급하는 곳인데요. 해마다 겨울이면 많은 철새들이 찾아 겨울는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탐방객들과 그 풍경을 담으려는 사진가 분들이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길고 길었던 한파의 끝자락에 찾은 주남저수지는 아직 겨울의 흔적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철새들이 많이 찾는 곳 답게 새가 나는 듯 한 모습의 생태 학습장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이 생태학습장 외에 습지보전과 관련된 전시관이 추가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철새들로 북적이는 주남 저수를 기대했지만 꽁꽁 언 저수지의 모습은 기대와 멀었습니다. 날이 풀렸다고 하지만 얼어버린 호수는 아직 그 얼음을 깨지 못..
발길 닿는대로/여행
2011. 2. 14.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