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 백업 대결의 승자는?
이번주 수요일이면 가을의 전설을 만들어갈 또 다른 시즌이 시작됩니다. 그 첫 관문인 준 플레이오프에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롯데와 두산이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포스트시즌의 단골손님이었지만 매번 아쉬움을 남기고 그 무대를 떠나야 했던 두산이나 세번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한 롯데 모두 승리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양팀에 대해 언론들은 중심 타선을 위시한 주전 선수들 대결에 포커스를 맞추고 그 결과에 대한 여러 예측과 각종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묵묵히 포스트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26명의 엔트리에 포함되었지만 조명을 받지 못하는 백업 선수들이 그들입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만 팀의 승리를 위해 양팀 모두 백업 선수들의 역..
스포츠/야구
2010. 9. 28.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