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지리산 11, 12회] 압축되는 용의자, 사건을 관통하는 아픈 과거사
사계절 내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이 대조를 이루는 드라마 지리산이 후반기의 절정을 향하고 있다. 이이 10회까지 주인공 서이강과 강현조는 지리산에서 발생하는 각종 조난 사고에 의문을 가졌고 그 사건들 중 상당수가 누군가에 의한 살인 사건임을 인지했다. 국립공원의 레인저 서이강과 강현조는 그 범인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추적했지만, 그 누구보다 지리산을 잘 알고 주도 면밀한 범인은 범행의 흔적을 남기지 않았고 그 실체를 드러내지 않았다. 심지어 마을 주민 중 한 명을 범행에 끌어들여 그를 대신해 연쇄살인을 저지르도록 사주하며 자신을 감추는 주도 면밀함을 보였다. 서이강과 강현조가 사건의 실마리를 찾으면 찾을수록 더 범인의 실체는 더 미궁 ..
문화/미디어
2021. 12. 1.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