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등 떠밀린 변화, 추락하는 독수리 반등의 날갯짓 할 수 있을까?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한화가 대폭적인 팀 개편으로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 NC 전 패배로 14연패 늪에 빠진 한화는 한용덕 감독의 사퇴와 함께 2군 감독이었던 최원호 감독대행 임명, 무려 10명의 선수를 엔트리 말소하고 그 자리를 2군 선수로 대신하는 결정을 했다. 한용덕 감독의 퇴진 하루 전에는 경기 시작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1군 주요 코치들을 엔트리 말소하는 초 강수를 던지기도 했다. 사실상 경질된 한용덕 감독은 전임 김성근 감독에 이어 또다시 임기 마지막 해를 채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한화는 그때와 같이 감독 대행 체제로 또 한 번의 시즌을 치르게 됐다. 하지만 이런 충격적인 변화에도 한화를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오랜 기간 지속한..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6. 9.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