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SK 5월 25일] 3연승 롯데, 이대호 공백에도 더 뜨거웠던 타선
팀의 중심인 이대호가 컨디션 난조로 올 시즌 첫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팀 타선은 그가 없음에도 폭발적이었다. 대타 출전을 대비하던 이대호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롯데는 5월 25일 SK와의 홈 경기에서 이대호 없이도 팀 타선이 18안타 17득점 하는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SK에 17 : 6으로 대승했다. 롯데는 주중 3연전에 모두 승리하며 23승 22패로 단독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발 투수 레일리는 피홈런 4개가 포함된 10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 속에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레일리는 많은 실점에도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불펜진 소모를 줄여주었다. 롯데는 레일리에 이어 강동호, 김유영 두 젊은 불펜 투수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필승 불펜진에 휴식을 줄..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5. 26.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