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충남 농업인들과 도시민들의 만남 기사사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엄청난 사건이 있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말로만 듣던 일을 직접 보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놀라움의 시작은 이 작은 표고버섯 가루로 부터 시작됩니다. 연기군 전동면에 있는 광수네 농장에서 재배되는 표고버섯은 일체의 인공적인 요소를 배제한 친환경 버섯입니다. 행사장에 그 표고버섯 가루가 나왔습니다. 천연 조미료로 이용되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몸에 좋은 곳은 알고 있었는데요. 행사장인 교회 한편에 표고버섯 가루가 마술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표고버섯 가루와 달결 노란자, 약간의 우유 그리고 연기군 오색농장 유기농 쌀에서 나온 쌀겨가 섞여 즉석 팩이 준비되었습니다. 이 표고버석 팩은 광수네 농장 임은숙님이 버섯 가루의 활용을 고민하던 중, 자신의..
5미리의 비가 예보되었던 일요일, 비는 예상보다 많이 내렸습니다. 경기 군포시 산본의 행사를 찾아가는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제가 사는 김포에서 멀기도 하고 비가 오는 것도 그랬지만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산본역에서 내려 행사가 진행되는 산올교회가 있는 빌딩 1층에 들어섰습니다. 장터가 열린듯 사람들의 북적거림이 그 안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충남 지역 농업인들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그들의 생산물은 직접 홍보하는 날입니다. 교회의 협조를 얻어 아 자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농업인들은 충남 연기군, 예산군, 공주군에 이르기 까지 먼 길을 달려 온 분들입니다. 각자 그들의 생산물을 소비자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알리고 시식행사를 하면서 주문도 받았습니다. 도시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