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17, 18회] 두 명의 차도현, 기억의 조각들과 만나다.
21년 동안 감춰졌던 승진가의 아픈 비밀이 드러났다. 비밀의 알고 있는 인물은 다름 아닌 승진그룹 회장 서태임 회장이었다. 아들 차준표의 식물인간 상태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서태임 승진그룹 회장의 입지가 불안해졌다. 승진그룹을 차영표 승진건설 사장에 빼앗길 위기에 놓은 서태임 회장은 차도현의 도움이 절실했다. 마침 차영표의 아들 차기준과의 약혼을 취소한 한채연이 차도현과 진지한 관계가 되길 원했다. 한채연의 집안은 앞으로 있을 승진그룹 경영권 대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만약 한채연과 차도현이 진진한 관계가 된다면 서태임 회장은 승진 그룹의 경영권을 더 확고히 할 수 있었다. 이를 위해서는 회사를 떠난 차도현을 다시 회사로 불러들여야 했다. 서태임 회장은 차도현이 원했던..
문화/미디어
2015. 3. 7.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