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의 대결, 2010년 도루왕
2010년 프로야구는 그 순위가 거의 결정되었습니다. 1위 싸움도 SK가 삼성과의 마지막 맞대결을 이기면서 그 변수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포스트시즌을 대비하는 팀들과 내년을 대비하는 팀 모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남은 경기를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 타이틀에 근접한 선수들 역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 타격부분 개인 타이틀의 경우 이대호 선수의 트리플 크라운이 확정적인 가운데 얼마나 더 타이틀을 회득할지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타격 페이스를 이어온 이대호 선수는 3루수라는 수비 부담과 홍성흔, 조성환 선수의 부상 악재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타선의 중심을 지켜주었고 팀의 3연 연속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이대호..
스포츠/야구
2010. 9. 21.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