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1번 타자 대결, 참을성이 필요한 롯데.
가을비 후 쌀쌀해진 날씨속에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준플레이오프의 벽을 넘지 못했던 롯데는 그 단계를 스스로 넘었고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고 최동원 선수에 대한 추모열기가 마음가득 남아있는 선수들 역시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의지로 가득차 있을 것입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절대 강자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SK 역시 그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합니다. 가장 힘들고 험난한 시즌을 보낸 SK였지만 어려운 고비를 넘기면서 특유의 끈끈한 야구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부상 선수들의 투혼을 발휘하면서 전력의 누수 현상도 어느정도 극복된 모습입니다. 한국 시리즈진출에 대한 의지 역시 롯데 만큼 강합니다. 그동안 SK보다 아래의 위치에 있어 롯데였지만 올 해..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1. 10. 16.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