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저니맨 설움 날린 KIA 서동욱, 반복되는 생존 위한 도전의 시즌
그 인식이 바뀌고 있고 성공사례도 늘어나고 있지만, 프로야구에서 트레이드는 선수에게 아직은 달가운 일이 아니다. 익숙했던 환경에 원하지 않는 변화가 찾아온다는 점과 해당팀에서 버림받았다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단일 리그에서 트레이드가 자칫 상대 팀의 전력을 강하게 해주고 동시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위험 부담으로 이에 대한 구단들의 자세도 소극적인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은 선수들도 있다. 2016시즌 넥센에서 KIA로 팀을 옮긴 서동욱은 트레이드를 통해 제2의 야구인생을 연 선수라 할 수 있다. 2016시즌 서동욱은 팀 내 경쟁에 밀려 넥센에서 전력 외 선수가 됐고 조건 없는 트레이드로 KIA에 영입됐다. 개인적으로는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1. 31.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