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공격형 포수의 또 다른 주연 될까?
프로야구 각 포지션 중 가장 진입장벽이 높은 곳은 포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포수를 키워내기도 힘들고 그런 자질을 갖춘 선수들도 찾기 어렵습니다. 최근 야구에 재능이 있는 어린 선수들은 대부분 투수를 하거나 내와야수를 하지 힘든 포수를 하려하지 않습니다. 이는 포수 자원의 빈곤으로 이어지고 프로야구 각 팀들은 30대 이상의 노련한 선수들이 오랜 기간 포수로서 자리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재산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포지션이 포수입니다. 타자와의 계속되는 승부를 이겨내야 하고 수비 포매이션과 투수들의 감정적 부분까지 컨트롤해야 하는 것이 포수입니다. 여기에 주자가 출루했을때는 주자 견제와 도루 저지에 힘을 기울여야 하고 홈 접전에서는 달려오는 주자와의 충돌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렇게 포수는 1인 다역..
스포츠/야구
2012. 2. 18.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