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이후 2023 프로야구 후반기 레이스를 준비하는 10개 구단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가 한창이다. 이 와중에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단행한 팀도 있다. 팀 분위기를 바꿀 가장 빠르고 확실한 카드인 외국인 선수 교체를 한 팀들도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촘촘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올스타전 휴식기는 남은 순위 경쟁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할 수 있다. 한시가 급한 상황에 SSG는 예상치 못한 돌발 변수로 어려움을 겪었다. 퓨처스팀 선수들 간 폭행 사건이 발생했고 이와 관련해 징계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SSG는 상황 인지 즉시 자체 징계를 하는 한편 KBO에 이 사실을 알리고 KBO 역시 빠르게 해당 선수를 징계했다. 사건은 퓨처스 팀 숙소에서 연차가..
2015시즌을 결산하는 포스트시즌이 열리고 있는 프로야구가 연이은 악재로 얼룩지고 있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기사로 채워져야 할 스포츠면도 야구경기와 관계없는 사건들로 채워지고 있다. NC와 두산이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전 열기도 반감되는 느낌이다. 그만큼 그 사건들의 내용이 충격적이었다. 시작은 kt 주전 포수 장성우의 SNS 파문이었다. 그의 전 애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그와의 대화 내용을 올린 글은 일파만파로 퍼졌다. 그 내용은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이었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이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그 과정에서 다수의 선수와 심지어 치어리더까지 본인의 뜻하고 상관없이 사건의 중심에 서야 했고 피해 당사자가 됐다. 결국, 피해 당사자 중 한 명이 고소를 하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