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5차전] 3번의 아쉬움, 그리고 벼랑끝 몰린 SK
삼성과 SK의 한국시리즈 5차전은 3, 4차전과 같은 난전 양상이 아닌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돋보인 투수전이었다. 양 팀은 선발 투수들이 제 몫을 다하면서 안정적인 경기를 할 수 있었고 불펜 운영도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 선취 득점의 의미가 큰 경기였다. 결국, 초반 2점을 먼저 득점한 삼성의 승리였다. 삼성은 윤성환과 권혁, 안지만, 마무리 오승환까지 필승 불펜을 총동원하며 2 : 1로 5차전을 잡아냈다. SK는 선발 윤희상이 6이닝 1실점 한 삼성 선발 윤성환 이상의 호투를 선보였지만 타선의 뒷받침이 없었다. 윤희상은 1차전 완투에 이어 7이닝 2실점으로 선발 투수의 역할을 확실하게 해주었지만, 승운이 없었다. SK는 공격에서 3번의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에서 번번이 후속타 불발과 작전 ..
스포츠/야구
2012. 11. 1.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