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 조 예선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승리했다. 조 예선 E조에 속한 대표팀은 첫 경기 상대 바레인에 3 : 1로 승리했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대표팀과 함께 같은 조에 속한 요르단은 한국인 김판곤 감독이 지위하는 말레이시아에 4 : 0으로 승리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승리하긴 했지만, 대표팀은 조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공격진의 핵심 선수인 황희찬과 좌측 풀백 김진수 등 몇몇 선수의 부상으로 완벽한 스쿼드를 갖출 수 없었다. 여기에 국제 경기에서 매번 첫 경기 고전했던 징크스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였다. 대표팀은 공격적인 4-4-2 전형으로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과 조규성이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고 황인범과 박용우가 중앙 미드필더, 이강인과 이재성이 좌우 미드필..
비교적 수월한 대결이라 여겼지만, 경기는 팽팽했다. 승부는 전후반 90분을 채우고 연장 30분을 더 채우고 나서 결정됐다. 결과는 대한민국의 2 : 1 승리였다.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대한민국 축국 대표팀은 바레인에 힘겹게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FIFA 랭킹이나 조 예선의 경기력, 선수들의 면면에서 대표팀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할 수 있는 경기였다. 대표팀은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하면서 충분한 휴식이 있었고 에이스 손흥민이 조 예선 3차전 합류하면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전 예선 2경기와 달리 중국과의 조예선 3차전 경기력은 만족스러웠다. 물론, 불안요소는 있었다. 핵심 미드필더 기성용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기성용은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대표팀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선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