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롯데 한동희, 유망주 굴레 벗어나나?
최근 수년간 롯데에서 한동희는 팬들에게 애증의 이름이었다. 한동희는 2018년 그동안 투수들의 주류를 이루고 있었던 신인 1차 지명에서 야수로는 이례적으로 1차 지명을 받아 롯데에 입단했다. 그만큼 고교무대에서 그의 존재감을 확신했고 구단의 기대도 상당했다. 한동희는 장타력을 갖춘 내야수라는 장점이 있었고 그가 경남중, 경남고를 졸업한 프랜차이즈 스타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같은 경남고를 졸업하고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이자 롯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이대호를 이을 선수라는 기대감도 함께 있던 유망주였다. 이런 기대감 속에 한동희는 2018 시즌 개막전 3루수로 출전하며 데뷔 시즌부터 주전으로 나섰다. 이후 롯데는 한동희에게 우선 기회를 주었다. 신인에게 기회는 성장의 가장 좋은 자양분이라 할 수 있었다..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7. 10.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