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진 가을야구 한화와 LG, 고춧가루 부대 역할 가능할까?
2012 프로야구는 이제 잔여 경기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팀당 남아있는 경기 수는 30게임이 채 되지 않는 상황, 하위권에 쳐져 있는 팀들이 반전을 노리기 어려워졌음을 의미한다. 그런 점에서 7위와 8위에 자리하고 있는 LG와 한화는 사실상 가을 야구의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4위와 10게임 이상 승차가 벌어진 상황을 극복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이들 두 팀의 극심한 침체에 빠져있다는 점이다. 지난 주말 두 팀은 홈에서 스윕을 당하고 말았다. 경기 내용 역시 무기력했다. LG전을 스윕한 삼성은 1위 자리를 확실하게 굳혔고 한화전을 스윕한 KIA는 멀어졌던 4위권과의 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여기에 KIA는 덤으로 부진하던 타선까지 살아나는 부..
스포츠/야구
2012. 8. 29. 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