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 돌아온 에이스 넥센 해커의 힘겨웠던 복귀전
KBO 리그에서 5년간 활약했지만, 재 계약이 불발되면서 전반기를 무적 선수로 남아 있어야 했던 외국인 투수 해커가 돌아왔다. 하지만 그의 복귀전은 5시즌을 함께 했던 NC가 아닌 넥센이었다. 아직은 어색한 넥센 유니폼을 입은 해커는 7월 3일 SK 전에서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을 했다. 해커는 미국에서 입국한 이후 다소 빠른 등판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7월의 첫 경기 마운드에 올랐다. 중위권 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는 넥센으로서는 시즌 중 어렵게 영입한 해커는 한 경기라도 더 마운드에서 활용하고자 했고 KBO 리그 복귀에 강한 의지를 보였던 해커 역시 자신의 건재함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하지만 결과는 의지와 달리 좋지 않았다. SK 강타선을 상대로 해커는 4.1이닝 7피안타 3사사구 3탈삼..
스포츠/2018 프로야구
2018. 7. 4. 0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