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바다를 한 눈에
충남 연기군 출사 때 일년에 딱 한번 볼수 있는 풍경을 담았습니다. 벼가 익어가는 황금 들녁을 한 눈에 담았습니다. 산에 올라 바라본 들녁의 모습은 황금 바다를 연상시켰습니다. 하늘아래 펼쳐진 논들은 황금색으로 그 색을 바꿨습니다. 푸르름이 남아있는 주변의 산들과 묘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좀 더 당겨보았습니다. 구획별로 잘 정리된 논들이 양탄자 같이 펼쳐져 있습니다. 중간중간 자리잡은 농가들은 황금바다 가운데 있는 섬 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신기하게 바라보는 이 광경이 농민들에게는 일상의 모습이겠지요? 계절이 바뀌고 그 안에서 수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농민들은 그 변화속에서 한 부분이 되고 삶을 영위할 뿐입니다. 그 분들의 정성이 함께하면 자연은 풍요로운 결실을 선물로 주고요. 이 황..
우리 농산어촌/충남에서
2009. 9. 21.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