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황재균 영입 효과, kt 타선의 반전 계기 될까?
프로야구 제10구단 kt는 창단 이후 줄 곳 최하위 자리가 익숙했다. 2017 시즌도 초반 돌풍을 일으켰지만, 지속력이 떨어졌고 정규 시즌 결과는 역시 최하위였다. kt의 계속된 부진은 빠른 시간 내 상위권 팀으로 자리한 제9구단 NC와 크게 비교됐다. NC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유망주 자원 등의 문제가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투자에 인색한 것이 최하위 탈출을 하지 못하는 원인이라는 것이 공통적이 의견이었다. kt는 대기업을 모회사로 하고 있지만, kt의 지배 구조는 대주주들의 입김이 강하고 정부의 영향력하에 있는 공기업적 성격이 강하다. 의사 결정과정이 복잡하고 큰 규모의 지출에 있어서는 더 보수적일 수밖에 없다. 야구단 운영에 대해서는 이사회 내에서 부정적 기류가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12. 28. 07:51